세상의 빛이 아닌 세상의 짐이 되어버린 교회
마태복음에 나오는 소금과 빛 비유를 통해 교회를 소금의 맛을 내고 빛을 비추는 역할 해야 한다고 주구장창 설교되어왔다.
마치 죄악된 세상을 교회가 어렵게 지고 마치 구원의 빛으로 캐리하는 영웅의 심리에 젖어드는 약 50년의 기간 동안
정신을 차려보니 교회는 어느새 세상의 빛이 아닌 세상의 빚 아니 짐이 되어버렸다.
어쩌다보니 종교인도 세금을 내다보니 국가가 억지로 납세자들에 대한 기본권을 보장하게 되었다.
목사들 대부분이 최저시급을 못 버는 지경이다. 게다가 목사의 아내와 자녀들은 종교인이 아니니 고스란히
국가가 감당해야 할 복지대상자이고 국가의 짐이고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잉여세력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교회는 아직도 외친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을 품자"고 말이다.
세상의 짐
한국교회
그래서 그런지 세상은 교회가 엮이고 싶지 않아서 미디어, 사회, 교육, 정치 면에서 철저하게 종교를 개무시하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개신교가 제일 선두에 서고 있다.
적어도 3대 메이저 종교 중에서 먹고 사는 문제로 골치인 종교는 개신교가 거의 유일하다.
연금으로 먹고 살기 어려워지거나 이제는 거리에 나앉게 되는 교역자들이 세상에 손벌리고 엉엉 울면서 달려들까봐 세상은 서서히 교회를 손절하는 중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꼴불견이 사람이 짐짝이면서 자신 때문에 산다고 생색내는 놈이다.
한국교회가 딱 지금 그런 꼴이다.
세상의 짐으로 변해버린 한국교회....
미안하지만 진상은 교회 안에서만 부리면 좋겠다.
살려달라고 쪽팔리게 세상에 구걸할바에는 그냥 집단으로 금식기도하다가 하늘나라 가는게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