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비평) 거울속에 내가 있오, 강대위 목사, 한새사람교회, 사52:13-53:12
1. 강대위 목사의 놀라운 하드웨어
강대위 목사는 목사로서 가져야 할 놀라운 하드웨어를 지녔다. 내가 늘상 강조하는 거지만 외모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에 축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목사로서 가져야 할 풍채 또는 호남형 외모는 설교의 전달하는데에 있어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에서 강대위 목사의 하드웨어는 상위 5프로 안에 드는 외모다.
2.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난 이 설교를 들으며 25분쯤부터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고난의 종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하면서 예수를 강조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고난의 종 본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비판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우리도 예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인지?
그러나 어디에도 “예수”에 대해서 전달하는 바는 없었다.
3. 주눅
강대위 목사는 내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쫄아서 설교하는 분위기다. 컨텍스트는 내가 알지 못하기에 주어진 조건만을 가지고 비평하면
강대위 목사는 주눅이 들어 설교하고 있다. 듣는 내내 답답하고 막힌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30분간 하고 싶은 말을 뱅뱅 돌려서 하는 듯한 느낌?
4. 이사야는 어려운 책
이사야는 성경에서 가장 어려운 책이다.
필자도 이사야 서를 배울 때에는 중도에 포기를 할 정도였다. 왜냐하면 어느 성서비평 노선을 따르느냐에 따라 이사야서 전체의 흐름이 180도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약에서 하나 아는 것은 고난의 종 본문을 그저 예수의 계시로만 해석하기에는 부족한 면에 없지 않아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신약의 관점에서 고난의 종을 예수로 바라보듯 구약에서 고난의 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 후자의 노선이 한국 목회자들에게는 전무한게 사실이다.
설교자도 말했지만 이사야서는 실제로 구약의 성경 66권으로 불린다. 66장으로 이루저있고 다양한 서술방식으로 기록되었다.
무엇이든 간에 어려운 본문인 것은 사실이다.
총평
C+
본인이 가진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 설교
30분간 논지가 정확하지 못한 설교 체계
인토네이션과 파토스의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