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모리의 생각

1인 목회가 다가오는 미래에 준비해야 할 목회 컨텐츠. ‘성찬‘

Memento Mori Pastor 2024. 9.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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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이전 종교개혁자 얀 후스

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종교개혁, 솔직히 종교개혁은 개혁교회 빠들인 우리나 쓰는 말이고 실제로 독일에서는

Reformation 개혁, 이라고 쓴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모든 분야에서 개혁이 일어났고 그 줄기 중 하나가 종교(기독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전에도 슬슬 종교를 개혁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얀 후스가 있다.

얀 후스 이후로 강경파나 온건파가 주장한 성찬에서 빵과 포도주 논쟁은 내가 아는 한 전혀 의미가 없으니 각설하고

중요 논점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모든 종교개혁자들은 성찬을 강조했다

모든 종교개혁자들은 성찬을 강조했다. 흔히 깔뱅의 예를 많이 드는데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해야 한다고 그도 주장했다고 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내가 직접 자료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찬도 종교개혁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했다. 잘 알다시피 일반 성도가 포도주를 먹는 것은 금기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교개혁으로 흔히 개혁교회는 이제 빵과 포도주를 온전히 먹는 온전한 성찬으로 초대되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한국교회는 초대교회를 그렇게 갈망하면서 초대교회의 원조 예배인 성찬을 개무시했다.

하긴 교회 인원이 1000명이 넘어가면서부터 성찬을 준비하고 진행하기 버겁다는 식의 변명도 이해가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목사들의 설교 권리를 내려놓기가 싫어서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흔히 난 설교뽕이라고 하는데 내가 설교하고 내가 주도하고 내가 말하는 것이 아멘하는 그 뽕 자체를 목사들이 내려놓기 힘들어한다.

그러나 이제 그것도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

성찬을 깊이 연구하고 적용하는 교회가 살아남는다

난 앞서 말했다시피 앞으로 200년의 목회는 성장, 부흥, 열정 이딴 단어들은 거짓된 단어들이라 본다. 오히려 ‘생존, 버팀, 견딤’이 맞는 단어일거다.

누가 오래 버티고 살아남느냐의 싸움이 약 한국에서 기독교에게 주어진 사명일 것이다.

목사 1명에 교인 10명이어도 살아남을 교회가 되려면 성찬을 연구해야 한다.

그동안 개혁교회의 500년 역사 속에서 가장 무시된 그러나 가장 중요한 성찬.

이 성찬을 깊이 연구한 교회가 앞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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