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는 데이터를 분석한다. 그래서 더 강해진다.
⚾ 야구는 데이터를 분석한다. 그래서 더 강해진다.
- 타율 0.310이면 리그 최고다.
- 출루율 0.400은 MVP 후보 자격이 된다.
- 수비 위치 하나 옮기는 데도 정교한 확률 계산이 들어간다.
- 심지어 투수 교체 타이밍도 AI가 예측한 데이터를 참고한다.
숫자는 선수의 감정을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을 보호한다.
과도한 출장으로 부상을 막고, 슬럼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게 돕는다.
이기기 위해선 냉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냉정함은 결국 팀을 살린다.
⛪ 한국교회는 통계를 외면한다. 그래서 점점 무너진다.
- 2024년 기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신학생 수 10년 새 절반 감소
- 65세 이상 목회자 비율 45% 이상
- 무임목사(사례비를 받지 않는 목사) 비율 50% 이상
- 한국교회 주일예배 출석률 약 23%
이건 숫자가 아니라 신호다.
교회가 체질 개선을 하지 않으면, 구조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다.
그런데도 많은 교회는 여전히 “영적으로 회복되면 된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 성경도 통계를 사용했다
하나님은 감성만으로 일하시지 않는다.
요셉은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정확히 예측하고 대비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기 전에 '남자만 5천 명'이라는 숫자를 계산하셨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는 구제 대상의 수와 분배 비율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성경은 현실을 무시하는 믿음을 믿음이라 하지 않았다.
오히려, 현실을 냉정하게 직면하는 것이 진짜 믿음이라고 가르친다.
💡 결론: 믿음은 눈을 감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뜨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분이 주시는 데이터도 직면해야 한다.
야구가 이기기 위해 통계를 따르듯, 교회도 생존과 사명을 위해 숫자를 분석해야 한다.
믿음은 ‘되는 대로’ 나아가는 게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이성, 분석력, 공동체의 지혜를 총동원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라는 명령의 실천이다.
📌 독자에게 묻습니다
- 여러분이 출석하는 교회는 지금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 교회의 다음 세대, 목회자의 현실, 재정의 구조는 무엇으로 예측하고 있습니까?
- ‘믿음’이라는 말로 책임을 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숫자를 보아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숫자를 믿음으로 품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글은 통계와 믿음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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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숫자를 보는 교회, 함께 살아남는 교회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