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회사랑 (2)
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가 안팍으로 시끄러운 지금, 굳이 원로목사 제도를 수면 위로 끌러 올려 논쟁거리가 되게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앞으로 한국교회 안에서 예산으로나 교회정치와 치리에서 원로목사라는 존재가 골칫거리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어려운 시국을 버틸려면 반드시 원로목사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안을 발표해야 한다. 원로목사 제도가 이 시점에 왜 크게 문제가 되는가. 그건 바로 애매모호한 법에 있다. 장로교 통합 교단 헌법에 나온 원로목사에 관한 법 조항이다. 7. 원로목사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목사로서 시무하던 목사가 노회(폐회 중에는 정치부와 임원회)에 은퇴 청원을 할 때나 은퇴 후 교회가 그 명예를 보존하기 위하여 추대한 목사다. 원로..
한국교회가 성장하는 수순에 마지막 단계가 있다. 대부분 크게 성장하는 교회도 이 단계에서 무너지거나 이 단계에서 머무르는 상태이다. 이 단계를 넘어 성장하는 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단계가 무엇일까? 교회가 성장하여 안정세가 되면 법인을 세우게 된다. 복지법인, 교육법인 기타 등등, 교회의 재력과 능력을 법인을 세우게 되고 법인을 유지하는데 교회의 힘을 소모시킨다. 그런데 법인은 사회법 아래에서 통제받기 때문에 교회를 운영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특별하게 임금에 따른 것도 그렇다. 대부분 교회가 운영하는 것이 비영리기 때문에 이득을 얻기 보단 재정을 소모하는 것이 전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영리법인 단체는 월드비전,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등등이다. 이러한 단체는 대부분 후원으로 운영된다. 후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