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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요새 1인 자영업자의 비율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렵고 인건비가 늘어나는 것도 있지만 무인 점포같은 또는 자동화 기계가 대신 일을 해주는 점포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아마도 앞으로 1인 자영업 비율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라고 다르지 않죠. 교회도 1인 목회자 교회가 90프로를 차지 합니다. 이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추세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신대원의 경쟁율이 바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반주자도 없어서 때론 찬양대도 없이 간소화한 예배형식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허다합니다. 이럴 경우 설교가 예배의 90프로르 차지하게 되고 결국 이는 목회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결국 이런 펀더멘탈에서 좋은 결과값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그런데 앞으로 이러한 ..
우리 목사들은 교회 내에서 졸라 쫀다. 그냥 쪼는게 아니다. 그냥 비참하고 처참하고 매우 처절하게 쫀다. 성도에게 쫄고 장로에게 쫄고 담임에게 쫄고 선임 목사에게 쫄고 쫄고 쪼리다 못해 바닥에 늘러 붙어서 타버린 건더기처럼 변해간다. 우리는 무엇때매 이렇게 쫄아버리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이것 말고는 먹고 살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조금만 더 하면 무언가 이룰 것이라는 착가이기 때문이다. “아 씨발.. 이것만 버티면 담임목사 될거야” 그러나 담임이 되도 쫒겨나는 시대가 요즘 시대다. 이제는 담임이 MZ세대 목회자들에게 쫀다. 아무리 봐도 쫄 이유가 없다. 우리가 기본 근간으로 삼는 것이 성경이다. 그리고 예수의 쿠벨레에서 그 신학과 신앙의 기둥을 심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쫄 이유가 없다. 오히..
얼마 전 아는 후배가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안수를 받고 나니 더 걱정이라고 하더군요. 목사가 되기 전에 대부분의 교단은 노회(지방회)라는 곳에서 목사후보 면접을 봅니다. 꼰때 목사들에게 훈계를 듣는 더러운 시간이죠 이 친구도 가서 들은 이야기가 가관이었습니다. 제 후배 나이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넌 개척이나 해라” 정말 어떤 개 쓰레기 목사인지 모르겠지만 지 자식한테도 그렇게 말하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제 개척을 준비하길래 제가 조언을 좀 했습니다. 바로 ㅇㅇ을 최대한 줄이라고 말이죠. 여기서 ㅇㅇ은 무엇일까요? ㅇㅇ은 바로 예배입니다. 개척교회가 성공하려면 예배 수를 줄이세요 많은 목회자들이 개척교회를 하자마자 열정에 휩쌓여 감당하기 힘든 예배 순서를 ..
본인이 목회를 하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목사세계의 문화가 있었다. 바로 부목사는 담임목사보다 무엇이든 잘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법이나 제도가 아니고 불문율처럼 퍼져있는 룰이다. 예를 들어, 부목사가 주일예배때 설교를 했는데 성도들이 담임목사의 설교보다 더 좋아하고 아멘소리가 크다면 내가 예언하건데 그 부목사는 그 해 당장 짐을 싸고 다른 교회를 알아봐야 할지도 모른다. 담임목사 부재시 교회를 맡는다면 출석 기준 위 아래 10%로 출석해야 하며, 설교도 담임목사가 하는 찬양, 담임목사가 하는 말투, 담임목사가 하는 성경지식을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다. 내가 일했던 교회에서도 한 젊은 목사가 수요예배때 설교했는데 성도들의 반응이 뜨겁자 그날 바로 담임목사가 불러서 ..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에 맞닥뜨리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주일예배출석이 불가해지는 상황에서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등 소형교회들이 존폐 위기에 선 것이다. 대형교회도 무리한 예배당 건축으로 인해 대출과 빚이 있는 교회들도 어려움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한국교회에서 현재 재정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교회는 전체 교회에서 1%정도 일지도 모른다. 한 뉴스 인터뷰에서 한 교단 관계자는 주일예배를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드리는 이유를 규정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헌금 때문이 아니며 이미 많은 교회들이 헌금을 온라인으로 받기때문에 헌금상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답했다. 그러나 뉴스앤조이 기사에 보면 이미 미자립교회 목사들은 임대료를 내지 못해 투잡을 뛰어야 하는 상황이며 자신들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