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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삼국지에서는 동탁이란 인물로 그 역사가 시작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십상시와 한나라의 권력층의 부패를 타파하고자 전국의 군응을 모집했고 그 중에 동탁이 가장 강세인 군사력을 보유하였다. 이때 조조가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하진의 근시안적인 결정으로 동탁은 낙양으로 입성했고 그 후로 동탁의 압정이 시작되었다. 인사권은 뒤로 하고 소제를 폐위하고 진류왕을 옹립한 것만 보아도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사람들로 궁궐을 채우기 위한 동탁의 정치술수였다. 난 삼국지를 읽으며 동탁과 조조의 차이는 언제나 종이한장의 차이라고 생각했다. 동탁과 같이 조조도 황제를 갈아치웠고 지록위마를 시전했고 서주대학살을 일으켰다. 그런데 한명은 반연합으로 역사의 악인으로 기록되고 한명은 역사의 위인으로 기록된다. 그 차이는 바로 '사람'..
이재명의 밀실공천?이 지금 엄청난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정확하지 않고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는 밀실행정 자체가 불러온 결과는 어느 분야나 분열을 불러오게 된다. 밀실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자료들, 그리고 나오는 결과들은 언제나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무기준적인 결과, 정당하지 못한 결과들을 낳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분열이다. 그리고 성공하면 독재다. 교회라고 다를까? 특별히 장로회 라고 적힌 교단들은 어느 교단보다 민주적인 제도를 가진 교단이라고 보지만 글쎄? 대부분 당회(지교회의 회의)가 이루어지지만 해당교회의 당회장(담임목사) 그리고 부목사, 장로들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성도라고 볼 수 없다. 장로는 성경에 규정한 교회의 리더, 즉 목회자의 한 부류로 봐야 한다. 이러한 회의는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