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살전 5:12-16]감사란 감사할 이유가 있을 때하는게 진정한 감사입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메멘토모리의 순한맛, 순모리 입니다
오늘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설교는 성경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설교할 성경의 본문을 정하는 겁니다.
자 오늘 들여다 볼 본문입니다. 다들 16절에서 18절만 익숙하시겠지만 원래 이 본문은 12절부터 시작합니다.
제대로 된 16-18절의 설교를 하고 싶다면 12절부터 시작해야 16-18절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아래는 본문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빨간 줄이 쳐저 있죠.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포인트입니다. 이 포인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파란색으로 따로 쳐놓은 단어들이 바로 이 본문이 12절부터 18절까지의 본문으로 구성됨을 알려줍니다. ‘형제들아’의 인트로를 시작해 ‘하나님의 뜻이니라’로 종결짓는 문장이 바로 확연하게 이 본문이 한 문단임을 알려줍니다.
다 오늘의 키포인트 바로 ‘명령법’입니다. Imperative용법이기도 한데요. 쉽게 말해. 명령하는 문장입니다. 명령조로 말하는 동사가 총 9+1개가 나옵니다.
제가 왜 9+1이라고 하느냐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보신는 것과 같이 총 명령법의 동사는 10개지만 하지 말아야 하는 동사가 6번에 나오기 때문에 하나를 뺀 나머지는 9개가 되서 제가 9+1이라고 한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에서 10개로 예시를 든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 3배수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12제자, 12지파, 3위 1체, 누가복음의 비유(드라크마, 새끼양, 탕자) 등, 이제 이해가시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성경은 언제나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되거나 현실에서 비중이 큰 것을 맨 앞에 둡니다. 그럼 여기서 가장 먼저 있는 명령형 동사는 “화목하라”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기뻐하라는 7번째에 위치해 있네요. 자~ 이제 아셨나요? 우리가 그렇게 암송하고 설교에서 듣던 기뻐하라보다 화목하라가 더 앞선 명령 조건입니다.
제가 이 본문을 묵상하다가 깨달은 것입니다.
기뻐하라와 기도하라, 그리고 감사하라는 위에 앞선 것들이 선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A를 봐도 화목한 교회 안에서 언제나 항상 기뻐하는 것이지 아무것도 기뻐할 것이 없는데 마냥 기뻐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진짜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뽑아 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언제나 그 이유가 있어야 나오는 신앙 행동입니다.
그저 설교에서처럼 기뻐하면 기뻐할 이유가 생긴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아요.
시편에도 감사한 것에는 언제나 그 이유를 찾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처럼 말이죠.
하나님은 그냥 억지로 되내이는 주문처럼 감사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지도 않은 걸 했다고 착각하는 감사를 원하시지도 않으시죠.
중요한 것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깨닫고 알아 감사하기를 원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님과 살아야 되겠죠.
전 메멘토모리의 순한맛 순모리였구요.
다음에 좀더 깊은 성경의 묵상으로 찾아뵐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메멘토모리 타계정
Youtube: https://www.youtube.com/channel/UCvlDBfj863BDdRMhsnBx0cQ?view_as=subscriber
티스토리: https://pjmementomori.tistory.com/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mementomori_pato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jmementomori
메일: pjmementomori@gmail.com
'메멘토모리의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자영감설과 성경무오설에 대한 나의 생각 (0) | 2020.12.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