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회능력 (1)
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설교는 장인의 스시와 같다
우리의 설교는 설교인가? 아니면 잡다한 그 무언가 인가? 스시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아니 예술이라고 해야 할까? 스시는 손가락 두마디의 회와 약 350개의 밥알 그리고 손톱만한 와사비로 이루어진다. 종합하면 단 세가지로 맛을 내는 음식이다. 간단하지만 일본에서 요리사가 스시에 들어가는 밥을 쥐는 자리까지 많게는 10년이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적은 재료로 인해 스시 장인은 재료의 깊이를 연구해야 했다. 밥에는 초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얼마나 지어야하는지 무슨 쌀을 써야 하는지 생선의 어느 부분이 맛이 다르고 어느 부분이 기름지고 맛이나는지 그리고 그 밥과 생선에 따라 와사비의 양은 얼마나 들어가야 하고 그 와사비는 또 어떤 종류로 써야 하며 때에 따라 생선 회의 위인지 밥과 생선의 사이인지 알아야 한다..
돌아온 설교의 실제
2023. 1. 26. 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