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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목사로서 내가 모멸감을 느꼈을 때...
살면서 다들 모욕감 모멸감은 느껴보셨겠죠. 대부분 갑질이나 부적절한 대우를 통해 모욕감이나 모멸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워낙 성격이 까치러워서 왠만해서는 상처나 모멸감을 느낀 적이 없는데 목회를 하면서 단 한번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주일 1부 예배를 드리는데 그날 따라 담임목사의 설교가 굉장히 쎄.. 하더군요. 날이 서있고 화가 나있고 비꼬는 말투에 꼭 누군가 들으라고 하는 설교같았습니다. 제가 있는 교단에서는 이것을 정죄설교라고 합니다. 각 교단마다 다양한 단어로 표현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말합니다. 다들 설교 후에 중직자들이 웅성웅성이더군요. "누구한테 하시는 설교야?" 대부분 교회들이 그렇지만 1부는 교회에 중직자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예배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교회를..
메멘토모리의 생각
2023. 2. 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