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구심점을 찾을 수 있습니까?

 

성경은 권, 장, 절로 이루어진 책이고 적어도 66명 이상의 저자가 쓴 기록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성경의 제일 큰 목적은 단순히 소설이나 요기꺼리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신의 전언을 기록하여 후대에 남기는게 목적이었죠.

 

즉, 후대에 남기는 과정에서 편집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나 뭐 그건 학자들이 다룰 문제이니 알아서 냅두기로 하고 제가 말하는건 성경은 쓰여진 목적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을 읽으면 그저 예수의 이야기인듯 보이지만 적어도 그가 왜 예수의 이야기를 자기의 관점에서 기록했는지가 그 권 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쓴 목적, 즉, 구심점이 있다는 말이죠. 이것을 찾지 못하면 당신은 성경을 당신이 하고싶은 말을 위해 이용하게 됩니다.

 

대부분에 설교자들이 이 실수를 범하죠.

 

예를들어, 믿음은 끝까지 인내하는 것이란 당신의 믿음개념을 위해 성경구절을 찾다가 그와 비슷한 구절을 찾았다고 해서 그 구절은 그대로 인용하며 안됩니다.

 

그 본문이 내가 생각하는 믿음과 인내의 개념과 맞는지 분석하고 연구한 다음 그 본문이 말하는 믿음과 인내의 의미를 전해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 제가 언제나 설교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부분이 나옵니다.

 

 

당신의 생각은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지 우리의 생각을 전하는게 아니니깐요.

 

착각하지 맙시다. 우리는 신의 평론가가 아닙니다. 신의 대사죠.

 

대사가 신의 진언을 자기 식대로 해석하면 그건 능지처참감이죠.

 

그럼 전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죽음을 생각하세요 Memento Mori

그럼 행복해집니다 Carpe Di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