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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김남국에게 돌을 던지겠다. 본문
요한복음에 8장에 간음한 여인의 사건이 나온다.
지금 코인 비자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남국 의원을 옹호하고자 정의구현사제단이
이 성경 사건을 빗대어 김남국을 옹호하고 있고 이것이 기사화되었다.
왠만하면 김남국 사건은 어차피 결과가 뻔하기에 넘어가려했지만 정의구현사제단이 성경을 곡해하는 것에
너무 화가 나서 글을 남긴다.
결론부터 말하면 난 김남국에게 졸라 큰 짱 돌을 던질 준비가 되어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말하는 것이
요한복음 8장의 간음한 여인을 언급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난 그럼 지금 돌을 좀 찾아보겠다
돌을 좀 찾아보자 되도록 큰걸로
우선 간음한 여인의 사건은 두가지가 명백하다.
첫째, 그 여인은 간음한 것이 맞다.
둘째, 율법에 의해 그 여인과 간음한 상대방도 돌에 맞아야 하는 것이 옳다
만약 이 사건을 언급하는 거라면 김남국 의원에 쏟아지는 의혹이 전부 맞고 돌맞아도 싸다는 전제를
깔고 가는 것이다. 맞는가? 정구단?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나는 몇가지가 있다.
1. 유대인의 율법에는 3명의 목격자가 존재해야 한다.
2. 그리고 그들이 받아야 할 재판은 랍비 앞과 제단 앞이다.
3. 그런데 예수에게 여자만 데리고 왔다.
다시 말하면 정도대로 가면 될 걸 예수에게 간음한 여자를 데리고 온 뒷배경은
예수가 주장하는 복음과 율법의 마찰을 보여줘 예수가 무너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예수는 복음과 율법 두가지를 택하신다.
“너희들 중에 죄가 없는 자” = “너희들 중에 죄들(복수)가 없다면“
”죄를 짓지마라“ = ”간음한 죄 이외에 죄 자체를 의미“
예수의 변증은 이 두가지가 함께 가야 성립된다.
즉, 정구단이 말하는 욕심이 없다면 돌을 던지라고 말하는 것과
김남국 의원에게 ”죄를 짓지 마라“는 경고가 함께 가야 한다.
앞서 말한대로 간음한 여인의 사건은 절차를 위배한 사건이다.
그럼 김남국 의원의 사건이 절차에 위배되었는가?
이 사건이 재판 앞으로 가져오는 결과가 아닌 마녀재판으로 끌고가는 것인가?
사건은 이미 검찰이 수사 중이고 공적인 사법의 체계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서 뉴스들은 의혹들을 뉴스로 보도한다. 그럼 의혹이 없으면
까면 된다. 자신이 간음한 여인이 아니면 정당하게 자신의 의혹을 해명하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김남국 의원은 간음한 여인이 아니다.
그래서 돌을 던지라 한다면 난 던질 것이다.
그리고 정의구현사제단…. 이건 간음한 여인에 대한 2차 가해다. 나쁜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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