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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라면 커피중독자

그래.. 3000원이 가성비 커피 마지노선이야.. <휴게소 커피 후기>

Memento Mori Pastor 2023. 6. 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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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메멘토모리입니다. 몇해 전에만 해도 1500원 커피를 판다고 가성비라고 난리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2000원을 찾기도 힘드네요.

그래서 그나마 가성비 괜찮은 커피를 찾았습니다.

바로 휴게소 커피입니다!!


휴게소 커피

얼마 전 서울로 가다가 휴게소를 들러서 커피를 사려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잘 보셔야 하는게~

가끔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 쓸 법한 드립기계를 가지고 또는 자동기계식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주는 가게있습니다.

저는 베스킨라빈스 갔다가 이 무서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휴게소에 있는 커피는 브랜드라도 맛이 없기도 하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들렀습니다. EX CAFE!

여기는 애초에 드립입니다. 그리고 미리 드립을 내려놓고 아이스는 차갑게 아닌 것은 뜨거운 보온 통에 넣어놓고 주던구요

그런데….

“어? 이거 왜 맛있어?”

ㅋㅋㅋ 맛있었어요.


매장은 바쁜 점심시간이었는데도 한명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라떼와 아메리카노 두가지만 가능하거든요.

하긴 아마도 카페에서 커피 메뉴로는 80프로를 차지할 테니 뿌랑 뿡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같은 건 옆 카페에서 먹으라는 소리죠 ㅋㅋ

그런데 저게 맛난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 다들 아실지 모르지만 한때 콜드브루라는 커피가 유행이었죠. 이게 커피란 것이 일정한 온도에서 잘 숙성시키면 더 맛있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언가 더 숙성한 풍미가 느껴지더군요.

저번에 기계로 자동화한 카페더니 이제는 드립으로 사람을 놀래키네요.

추천합니다. 만약 휴게소 가시면 4천원 5천원 짜리 먹지 마시고 이거 드세요.

전 이 커피 3500원은 한다고 봅니다. ㅋㅋ

그럼 메멘토모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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