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8 (2)
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현재 안산성광교회의 담임목사인 현종남 씨가 설교표절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내가 아는 한 뇌피셜로 이 상황을 이해를 해보려한다. 우선 목사란 족속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중요한 개념이 있다. 목사는 절대로 다른 목사의 설교를 성도처럼 ‘아멘’으로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사는 설교에 자존심과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다른 목사의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을 만큼 착하지도 않을 뿐더러 다른 목사의 설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일본 사무라이가 할복하는 것 만큼 수치스러운 일이다. 아마 설교표절로 목사를 사임할 바엔 여성도를 강간한 것으로 사임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도 성관련 문제는 너무나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교단이지만 왠일인지 설교는 목사의 자질을 거론하는 한국교회니 말이다. 그렇다면 현..
한국교회의 100년은 부흥의 시대였다.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조선 땅에 공식적으로 발을 내딛은 이후 한국교회는 꾸준히 성장했다. 약 100년이라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대한민국 경제 부흥과 더불어 교회가 함께 가는 것을 허락했다. 내가 실제 체험한 역사 속에서 1980년부터 2010년까지 교회는 급속한 성장을 했다. 그러나 그 성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침체기와 맞추어 교회도 그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교회의 성적 타락, 돈의 탐욕, 권력에 대한 더러운 야심이 극도로 드러나는 것이 멸망의 자명한 원인이지만 아쉽게도 이것은 후대 100년 이후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들이 우리를 평가하는 종이 위에 적혀질 것이다. 성경도 그랬듯이 말이다. 서론이 길었다. 본론은 이렇다. 한국교회는 앞으로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