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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신앙 리더 훈련을 빙자해 교인들에게 엽기적인 가혹 행위를 자행·방조한 빛과진리교회 지도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2월 14일 김명진 목사를 징역 2년, 리더조교 최 아무개 씨와 김 아무개 씨를 각각 징역 1년, 징역 10개월에 처한다고 선고했다. 빛과진리교회는 '리더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LTC(Leadership Training Course)를 운영하면서 엽기 행위를 자행했다. 피해 교인들은 2020년 4월 기자회견을 열고, 빛과진리교회가 △인분 먹기 △공동묘지에서 매 맞기 △불가마 버티기 △잠 안 자기 등을 강요했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LTC 과정을 밟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재활 중이거나, 전신 화상을 입는 등 피해자가 속출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말씀..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 사태, 그리고 비대면예배를 대면예배로 강행하려는 한국교회의 모습들이 공중파에서 퍼지면서 사회의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다. 난 지금 이미 수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그 군집들을 욕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있는 가운데 내가 한자 더한다고 나아질게 없기 때문이다. 내가 비판할 것은 이것이다. 비주류 목사들에게서 퍼지고 있는 -교회가 미안합니다- 운동이다. 난 정말로 덤앤더머의 극치를 보는 듯한 이 운동에 헛웃음을 넘어 웃을 힘조차 잃어버렸다. 세상 말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가만히 있으면 안되나 할 정도로 유치한 운동이라고 해야 겠다. 근데 더 어이없는 건 이것이 목사들 사이에 유행을 탄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이 운동이 왜 말..
박원순 전 시장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일으키기 전에 먼저 드는 걱정이 있었다. 좌파이고 전형적인 부의 중심으로 서 있는 우파계열의 교회들과 척을 진 박 전 시장의 자살을 설교에 좋게 이용할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속으로 기도했다. 제발 "자살하면 지옥간다"라는 설교를 하지 말아달라. "자살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거절한 것이기에 지옥에 간다". 그러나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이미 보수적 신학교의 교수가 얼토당토 안한 신학을 가지고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고 글을 올렸다. 이미 설교에서는 많이 인용되고 있다. 우선은 자살하면 지옥으로 바로 간다는 것은 카톨릭의 전통에서 내려온 잘못된 신학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네가 뭔데 잘못되었다고 하느냐 묻는다면 내가 아니라 카톨릭 공식 게시판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