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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일리의 인어공주는 왜 호응을 못얻는가?

Memento Mori Pastor 2023. 5.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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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대한민국에서 미국보다 빠르게 인어공주 실사 영화가 개봉되었다. 미국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굉장한 호평을 얻은 것과 다르게

국내에서는 할리 베일리 배우의 외모를 떠나 영화 자체의 작품성의 문제가 많다는 리뷰가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이와는 다르게 가부장적인 모습과 남성의 마초적인 모습이 가미된 분노의 질주 9편은 이미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또한 중국에서 저조한 개봉실적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은 이미 보기도 전에 그 결과를 예측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 도대체 이 영화의 문제가 무엇이고 왜 흥행에 대해서 메멘토모리는 부정적으로 보는가…


1. PC가 문제가 아니다. PC를 강요하는게 문제다


PC란 Political Correctness의 줄임말로 정치적 올바름이란 뜻이다. 어느 순간에서 부터 이 정치적 아젠다가 엔터테인의 영역에서도

특별히 디즈니에서 많이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창작성에 기댄 것이 아니라 이전의 성공에 숟가락 얻기 신공을

펼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 정치적 신념이 마치 진리인냥 사람들에게 강요한다.

엔터테인의 영역은 마치 성경의 시편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다양한 생각과 현실에서의 실제 일어나는 일들 그러나 시대적 올바름에 갇혀

미디어에 전달되지 못하는 그런 한 것들의 탈출구 역할을 한다. 즉, 현실에서는 작지만 소수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오고

창의적으로는 상상 못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써내려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엔터테인의 묘미다. 그리고 이것은 자유라는 이념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인어공주의 문제는 강요에 있다. 할리 베일리의 외모가 피부색이 원작과 맞지 않다는 의견은 타당하다. 그렇다면 원작을 보고

인어공주의 꿈을 키워온 세대와 그것을 물려 받을 세대들에게 왜 다르게 캐스팅했는지에 대해서 정당성을 부여해야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 분위기가 어떤가? 흑인이 인어공주가 된 것을 받아들이라는 분위기다. 외모를 지적하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라고 지랄한다.

에리얼이 별로라고 말하면 흑인비하라고 몰아간다. 그리고 관객들을 세뇌시킨다. 할리 베일리는 너무 이쁘고 아름답고 에리얼과 판박이에 다가

노래고 너무 잘부른다. 미안하지만 노래로 따질 것 같으면 아리아나 그란데도 캐스팅 리스트에 있었다고 하니 시부러….럴


2. 할리 베일리는 상대적으로 원작 에리얼보다 못생겼다


내 관점에서 할리 베일리는 못생겼다. 상대적이 아니라 그냥 그 여배우만 봐도 난 못생겼다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가면 더 비참하다.

그러면 사람들은 말을 한다.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다. 외모를 보는 헐리우드의 고리타분한 관습에서 벗어나 미의 다양성을 추구하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외모는 주관의 영역이라고 말한다.


엿이나 까좝숴

정말 그럴까? 미적 기준이 과연 주관의 영역일까? 미안하지만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여자의 외모를 순위에 매겨보다

아니 미스 유니버스에 나오는 여성들을 보자 그들의 외모가 엇비슷한 것은 어느정도 여성의 외모의 기준이 전세계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은 대학입시에서 당연히 적용되야 한다. 그런데 여기는 엔터테인의 영역이다. 피시주의가 들어올 순 있어도

피시주의가 진리로 받아들여지면 안된다. 엔터테인의 영역은 지극히 시각적이고 욕구적이며 쾌락과 광란의 도가니다. 사람들은

법과 법치와 규제 속에서 일탈을 꿈꾸며 자신들이 살지못하는 자신들이 꿈꾸지 못하는 것을 영화로 대리만족을 느끼러 나가는 것이다.

거기서도 올바르게 사는 아이디얼한 인간이 되려고 영화관에 가는게 아니란 말이다.

결론
Not my Ariel
You fucked up with my Chil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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