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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1. 오늘날 한국 교회의 현실최근 한국교회의 여러 지표를 보면, 조심스럽지만 무거운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예장통합 교단 교인 수:2022년 2,303,443명 → 2023년 2,207,982명 (4.1% 감소) • 예장합동 교단 교인 수:2022년 2,353,344명 → 2023년 2,250,530명 (4.3% 감소) • 예장통합 목사고시 응시자 수:2019년 1,447명 → 2024년 997명 (30% 감소) • 예장합동 강도사 고시 응시자 수:2019년 795명 → 2024년 424명 (약 46% 감소)또한 주요 신학대학원의 신입생 충원율도 평균 85%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 흐름은 교회와 목회자의 자연 감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2. 연금 시스템의 어려움목회자 연금제도는 선한 의도로 ..

생존이냐 폐쇄냐만 남은 개척교회– 냉정한 통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현실"하나님이 부르셨으니 나아가면 된다."그 믿음 하나로 수많은 목회자들이 개척교회라는 길에 들어섭니다. 하지만 냉정한 현실은 그 믿음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지금 한국 사회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다는 것은, ‘생존하느냐, 폐쇄되느냐’의 외줄 타기에 가깝습니다.개척교회,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항목수치평균 생존율60~86%자립 성공률약 28%폐쇄율14~40%※ 생존: 교회가 존재함 / 자립: 외부 지원 없이 운영 가능1. 고신총회 조사 (2008~2023) 400개 개척교회 중 344개 생존 (86%) 자립한 교회는 97개 (28%) 미자립 교회 247개 (72%)2. 예장 통합총회 통계 (2006~2021) 개척..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가 안팍으로 시끄러운 지금, 굳이 원로목사 제도를 수면 위로 끌러 올려 논쟁거리가 되게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앞으로 한국교회 안에서 예산으로나 교회정치와 치리에서 원로목사라는 존재가 골칫거리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어려운 시국을 버틸려면 반드시 원로목사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안을 발표해야 한다. 원로목사 제도가 이 시점에 왜 크게 문제가 되는가. 그건 바로 애매모호한 법에 있다. 장로교 통합 교단 헌법에 나온 원로목사에 관한 법 조항이다. 7. 원로목사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목사로서 시무하던 목사가 노회(폐회 중에는 정치부와 임원회)에 은퇴 청원을 할 때나 은퇴 후 교회가 그 명예를 보존하기 위하여 추대한 목사다.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