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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술은 새부대에"를 실천한 진해웅천교회

Memento Mori Pastor 2020. 10. 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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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평은 국민일보 기사를 바탕으로 집필되었음>

기사가 삭제되어 기사는 아래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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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기자의 캡션] 순교자 주기철 목사 ‘웅천교회’ 술집 됐다

한국의 대표적 순교자 주기철(1897~1944) 목사가 신앙생활을 한 선교 유적 경남 창원 웅천교회 예배당이 술집과 음식점, 카페 등으로 변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예배당 형태를 그대로를 유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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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술은 새부대에" 예수님께서 복음을 말씀하시며 자신의 복음이 율법이 아닌 다른 것에 담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이를 아주 잘 실천한 교회가 있다. 바로 진해 웅천교회. 진해 웅천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고신측의 교회이다. 담임목사는 오성한이다.

 

웅천교회는 고 주기철 목사가 소년시절 예수를 영접한 교회이다. 웅천교회는 1950년 5월 20일에 창립되었으며 주기철 목사가 시무한 교회이기도 하다. 이미 이 주변 500미터에 주기철목사를 기념하는 박물관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위에 뉴스 기사에 따르면 교회는 고신측 소유이며 박물관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이 관리한다고 한다. 

 

그런데 위 기사에 따르면 웅천교회가 술집이 되어버렸다는 식의 오해를 살 수 있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러나 자세히 조사한바에 따르면 구 웅천교회 즉, 위의 웅천교회는 교인에게 인수하였고 그 교인이 아랫층에는 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 임대하고 2층 예배당은 개척교회에게 임대한 상태라고 한다. 식당이 고깃집이라 법대로 그리고 당연하게 음료와 주류를 판매했고 그 술을 먹는 모습이 술집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술은 팔지만 술집이 아닌 고깃집이다.

 

그렇다면 웅천교회는 어디로 간 것일까? 지금 현 웅천교회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676-9>에 이전한 상태이다. 새교회당과 새부지를 얻어 부흥하여 진해의 새로운 교회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도시 사이에 위치하여 도시 대단지의 유입이 큰 장점인 위치에 있다. 유트부와 여러 미디어를 확인한 결과, 교회 성장이 뚜렷하게 보이는 현상들을 나타내고 있다.

 

유트부등에 문의한 결과 웅천교회 한 청년이 댓글에 "구 웅천교회 건물은 이미 다른 집사에게 인수한 상태"라고 답했다. 정확한 교회측에 답변이나 기사가 없기에 추측해볼때에 새교회당과 새부지 그리고 새로운 웅천교회의 미래를 위해 낡고 헐은 구 웅천교회를 타인에게 인수했고 그것을 임대하는 사업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다시 말하면 구 웅천교회 건물에서 술이 팔리는 건 현 웅천교회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자세한 교회의 사정을 알 수 없지만 구시대적 유물과 구시대적 사고만으로 앞으로 한국목회를 어떻게 이어 나가겠는가?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하는 법이다. 주기철 목사가 다니고 그곳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그곳에서 신사참배에 저항했다 하더라고 구시대적 건물일 뿐 시세와 가치가 맞으면 사고 팔 수 있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큰 교회와 큰 목회가 아니겠는가? 고 주기철 목사의 구시대적 유물이 앞으로의 미래의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히 제하고 앞으로 나아가 "새술은 새부대에"의 예수님 말씀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신도시지 않는가? 쇠뿔도 당김에 빼라고 지금이 부흥할 적기다. 주기철을 버리고 미래를 가지는 교회가 되라! 인간을 버리고 하나님을 택하는 교회, 웅천교회. 모든 교회들이 본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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