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이형 회개는 마지막 선택이 아니야.. 김남국 60억 코인에 대한 목사의 생각

성경에서 예수의 등장 처음 시작은 회개부터 기록된다. 성경의 저자들이 특히 공관복음의 저자들이 예수의 등장에 하나님의 나라와 회개를 함께 적어 기록한 것은 증언의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회개란 의미가 초기 교회 공동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역사적 사료라고 이해할 수 있다.

지금 정치권에서 김남국 60억 코인 사태가 이슈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김남국 의원은 불법성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미 국회의원으로서 공시적으로 개재된 재산상의 액수와 코인 거래간의 액수가 맞지 않아 오히려 사회적 의심을 낳고 있는 실정이다.

아마도 이러한 계속되는 문제가 드러나는 변명은 결국 검찰의 수사에 명분을 줄뿐 아니라 구속까지도 가능하게 만드는 사건이 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국민의힘은 문제가 되는 최고위원 두명에 대해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보면

민주당의 도덕적 기준이 얼마나 우하향되고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징계를 받게될 태영호 김재원 최고위원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전 정치권의 선 회개 구 정치적 대응이 현 정치권에서는 선 정치적 대응 구 회개로 바뀐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한국교회라고 다를까

한국교회라고 상황이 다른 것은 아니다. 아니 한국교회는 선 정치적 대응 구 무시 전략으로 가고 있다.

교회세습이나 특히 수지선한목자교회 사태에서 보여주듯

교역자들의 성추행 문제라던가, 돈문제등이 드러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심지어 교단에서의 정치적 대응조차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유야무야 묻혀가는 실정이다.

4년과 5년에 한번있는 투표에서 투표권자들은 그간 있었던 정치권의 행태들을 보며 심판할지 4-5년을 유예를 줄지 결정을 한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이슈들을 미리 해결하지 않으면 그것이 곪아서 투표장에서 터지고 만다

그리고 나서 정치인들은 그제서야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굽신굽신거리며 민심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개소리를 시전한다.

그러나 교회에는 투표가 없다. 고로 이 곪아 터질 것들에 대해서 하나님이 심판 하실 것이데 그 심판의 결과는 언제나 그랬듯 매우 참혹할 것이다.

목사로서 김남국 의원에게 하고싶은 말은 이렇다.

회개는 최후의 선택이 아니다. 회개는 즉각이다. 그래야 산다.

회개는 최후의 선택이 아니야 남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