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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대한민국 교회 예배 구성에는 언제나 새벽예배가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도대체 왜 예배 구성이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와 이유가 없이 또는 연구가 없이 남이 하던 대로 다들 그렇게 하기때문에 예배 순서에 새벽예배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그 새벽예배를 위해 목사는 그 새벽예배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 새벽예배 자체가 어떤 이들에게는 건강과 정신적 피해를 입힘에도 새벽예배의 장점과 강요만을 나열하며 신앙의 필수조건으로 각인시킨다. 정말 그럴까? 우선은 새벽예배 자체는 대한민국을 뿌리로 둔 교회에만 나타는 현상이며 이 현상은 1907년 평양대각성부흥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교회의 유산으로서 이 예배 형식을 고대로 가지고 오는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시대와 삶이 변함에..
안다. 설교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봤자. 교회에서 일잘하고 아부 잘 하고 라인 잘 타는게 오히려 목회의 성공을 보장한다는 것,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러나 결국 목사는 개척이던 아니면 위임이건 종착역은 일의 능률을 가지고 평가받지 않는다. 결국 종착역의 평가는 설교로 결정된다. 개척교회를 하더라도 결국 교회니 예배빼고 말할 수 없다. 개척교회는 특별하게 여타 교회와 차이점을 줄만한게 없다. 그렇다. 결국 설교다. 위임목사로 가더라도 아무리 일을 잘한 목사라하더라도 위임 후에 일을 잘하는 목사를 데려오지 않는다. 결국은 설교를 잘하는 목사를 데려온다. 부목사의 기간은 길어야 10년 안팎이다. 그러나 당신이 40살에 개척이나 위임목사를 시작한다면 결국은 약 30년을 목회를 해야 한다. 결국 그러니까 설교다. 지..
설교에서 8할은 성경이다. 내가 30분을 설교한다고 하면 약 25분은 성경의 이야기만 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거 굉장하게 어렵다. 실제로 본문 약 8구절을 가지고 도입, 중심주제 3가지, 결말 이렇게 약 세 부분을 채우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디까지 성경을 볼거냐는 질문을 여기서 한다면 난 “성경 하나만 앞에 펴놓고” 라고 조건을 달고 싶다. 성경한권만으로 설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하려면 성경을 피고 인터넷을 키고 예화를 찾고 주석을 피고 트렌드를 따라가 설교한다. 그럴려면 도입에 좀 세련된 주제를 가져와야 하고 중간 중간 주석에 나온 예화를 사용해줘야 하고 마무리에는 아무도 들어본 일 없는 석학의 한마디 출처도 없이 가지고와 땅!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