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단기선교는 이런 때 가는 겁니다.. 한국교회들아.. 본문
지금 현재 터키 동남부 지역에서 규모 7.8 정도의 지진에 의해 약 2천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구조대를 파견하고 있고 속속들이 생존자들을 구조하는 기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는 종교와 정치를 넘어서 생명을 살리고자 지진피해지역으로 몰리고 있고 유럽과 서방은 지금
엄청난 모금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규모 7.8이면 얼마나 위험한지 감이 안오시는 것 같아서 우리나라랑 비교를 하자면
2017년 포항에서 지진으로 난리가 났던 것 기억하시나요? 그 지진이 5.8 정도 였습니다.
2단계 위라고 보면 학자들은 원자폭탄급이라 하는데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그런데 제가 화가 나는 것은 한국교회의 태도입니다.
그 많이 가던 단기선교는 간다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모금활동은 엄청 미비하고
뉴스에서는 거기 기독교인이 몇명이네 교회가 몇개 무너졌네 하며
죽음에서 종교의 차이를 가지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뭐 선교도 가기 어렵다, 비자가 안나온다, 외교부가 뭐라 했다더라~ 변명이 많은데요.
이제껏 교회가 그런거 따지면서 선교했나요?
가지 말라고 했는데 굳이 가가지고 난리난것 그때 우리가 그래도 선교는 해야 한다고 말했던거
기억 안나나요.
제 생각에는 그곳에 교회도 없고 기독교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도 아니고
요즘 교회 생활도 다들 어려워서 그런거 같은데
본디 특히 단기 선교는 이럴때 하는 겁니다.
날 좋고 등 뜨숩고 배부를때 호텔에서 관광지 돌아다니며 하는거 아니고요.
지금은 돈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물자와 사람이 필요하죠. 그것도 전문인력으로요.
아래 독일 DW 기사에 화장실에 대한 공급이 없어 전염병이 일어날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건 왠만한 교회도 보내줄 수 있고 왠만한 기능자들 모아서 화장실 공간을 건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선교는 이럴때 가는 겁니다.
아래 기사를 참조로 글을 써봤습니다.
독일국영뉴스의 한 기사입니다.
https://www.dw.com/de/im-t%C3%BCrkischen-erdbebengebiet-nehmen-infektionen-und-krankheiten-zu/a-647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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