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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저는 지금 이 글을 이디야 카페에서 쓰고 있습니다. 요새 제가 가는 카페가 프랜차이즈로는 스타벅스 아니면 이디야 입니다. 이디야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우선은 거래에 관점으로 교회를 바라볼려고 합니다. 이 세상은 거래로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결혼 조차 거래의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죠. 남자는 생활의 안정을 여자는 ?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여자가 아니라.. 직장을 다닌 다면 이력을 위해 만약 빵집에 간다면 맛있는 빵이나 특정한 빵을 사기 위해서죠. 욕구와 수요가 있으면 그곳을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됩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무엇을 거래할까요? 교회가 빵을 파나요? 밥을 거래합니까? 아니면 여름수련회 물놀이를 파나요? 아니면 사회봉사활동으로 거래하나요? 도대체 교회를 찾아오는 교인들의..
설교는 목회자에게 굉장한 딜레마입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시기부터 시간을 세어보아도 이미 성경에 모든 구절은 적어도 목회자 한사람당 5번 정도? 아니면 100번 정도는 설교가 되었을 것이 예측되죠. 이미 유명인들의 주석을 봐도 현재의 설교와 그다지 변한 것이 없는 것을 보면 어쩌면 설교는 매번 재탕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제한이 많았죠. 거리, 이동, 수단, 등등 예전에는 먼 거리의 어떤 목사님 설교 한번 들으려면 마음 잡고 가서 들어야 했습니다. 그당시에는 버스조차 타기 힘든 시절이 있었으니깐요. 그래서 나타난게 바로 부흥집회입니다. 모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 그것도 유명한 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던 겁니다. 그런 교인들의 욕망이 결국은 설교 테이프 판매로 이어졌습니다. ..
이재철 씨의 이중직 발언으로 인해 한때 대단한 열풍이 SNS에서 불기 시작했다. 알고리즘으로 보자면 인터넷 상에서 이렇게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인기 컨텐츠에 오르는 일은 기독교 카테고리에서 한 5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이다. 우선 앞선 글에 이재철 이중직 발언에 대해서 많이 비판했기 때문에 이재철에 대해서 더 할말은 없다. 그러나 이재철이 아닌 김동호 어르신의 이중직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다르고 난 그 김동호의 이론이 왜 칭찬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이재철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또 김동호를 깔 것은 없는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다. 1. 김동호와 이재철의 차이 우선 김동호와 이재철의 차이는 특별하게 이중직에서 보이는 차이는 간단하다. “자녀” 김동호는 막내아들이 목회 현장에서 이중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
요새 흑자와 용찬우의 싸움이 점점 유투브 세계를 달구고 있다. 가뜩이나 컨텐츠의 해갈을 고대하던 유투버 특히 헬스 유투버들은 그리고 렉카 유투버들에게 용찬우는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메멘토모리도 끼어들기로 했다. 우선 알파메일은 미국에서 현재는 무슬림이고 유투버이며 부자계열에 들어선 인플루언서인 엔드류 테이트가 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정확하게 앤드류 테이트를 정의하자면 극단적 페미주의의 정확하게 반대편으로 생각하면 된다. 단적으로 PC주의와 극단적인 다양성의 존중으로 인해 미국 사회에서 반발감으로 작용하는 한 사회적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신남성연대가 이에 비슷한 결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앤드류 테이트와는 다르게 지성적인 면모로 알파메일 중 하나로 추정되는 사람..
프로목사. 너무나 멋진 말이다. 적어도 한국교회가 부흥을 하던 1980년부터 2000년도 까지는 말이다. 프로란 말에 꽃혀서 정작 프로에 기준이 뭔지도 모르고 인생을 허비하던 그때는 이것이 먹혔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그렇게 프로프로 외치며 교세를 성장시키던 목사들이 떠난 후 그 부작용을 현재 목사들이 떠안고 가는 중이다. 이재철 씨는 목사였다. 그것도 진보적 그리고 어찌보면 전형적인 한국목사의 기준이 되는 목사였었다. 그런 그는 아마도 한국교회를 이끌어가고 세상의 중심이 주의 종이라는 목사에게 있다고 생각한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흔히 늙으면 속마음을 숨기기 힘들다고 하던데 아마도 이재철 씨 눈에는 목사가 최고 대빵이고 자기처럼 프로 목사이거나 아닌 목회자들을 한심스럽게 처다보며 살았던 것은 아닐까?..
얼마전 이재철 씨의 이중직 발언에 대해 소란이 인 이후 지금까지도 SNS에서 이에 대한 이중직 목사들 또는 이재철 씨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는 목사들이 글을 올리고 있다. 내가 기사를 보고 요약한 바는 이렇다. 먹고 사는거 걱정하려면 목사 하지마~ 누칼협? 프로는 그런거 안해~ 나처럼 말이야~ 우리가 이재철 씨에 대해서 그래도 교단을 떠나 존경과 박수를 친 이유는 그가 모든 면에서 100프로 합당하기 때문이 아니다. 솔직하게 따져보자. 사역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님의 교회, 100주년 기념교회등 왠만한 굵직한 교회들에서 담임목회를 했다. 글쎄 내가 여기 저기 듣기로 적어도 먹고 사는 것에서 분에 넘치게 생활하신 걸로 안다. 거기에 아내는 홍성사를 이어받아 대형출판사를 운영하셨다. 거기에 번 돈은..
본디 나는 유부트 플랫폼 자체가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정보전달(성경봉독, 예배방송, 성경연구 등) 객관적 기준에 부합한 내용이 아닌 이상 신앙생활에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고 그러한 컨텐츠를 올리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현재 몇몇 성공한 기독교 유투버들이 비진리를 마치 진리인냥, 그리고 흔히 말하는 구독자 수와 좋아요를 빨아먹기 위해서 선정적인 내용으로 기독교인들을 선동하고 있다. 대체로 내가 말하고 싶은게 바로 연애다. 성경에 연애는 나오지 않는다. 성경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기독교 유투브를 이어갈려면 당연히 인간적인 것을 가져다가 써야 한다. 적어도 2-4차적인 성경 해석을 가지고 억지로 끌고가기가 어려워지면 그제서야 자기들이 변화시..
요새 1인 자영업자의 비율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렵고 인건비가 늘어나는 것도 있지만 무인 점포같은 또는 자동화 기계가 대신 일을 해주는 점포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아마도 앞으로 1인 자영업 비율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라고 다르지 않죠. 교회도 1인 목회자 교회가 90프로를 차지 합니다. 이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추세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신대원의 경쟁율이 바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반주자도 없어서 때론 찬양대도 없이 간소화한 예배형식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허다합니다. 이럴 경우 설교가 예배의 90프로르 차지하게 되고 결국 이는 목회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결국 이런 펀더멘탈에서 좋은 결과값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그런데 앞으로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