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메멘토모리의 생각 (54)
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영어에는 Stay low란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낮게 있어라! 인데 의미로 번역하면 몸을 사려라, 조용히 있어라~, 더 적절한 번역은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라 입니다. 정치 영역에서 이 전법은 꽤나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어차피 정치적 사건은 연거푸 일어나기 마련이고 법적인 문제를 처리하고 나면 대중의 관심이 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다시 정치인이 재기할 계기는 언제나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가만히 있어는 것이 지금과 같이 정치를 넘어 사회적인 요동까지 일으킬 문제로 번지는 것에 대한 최고의 대안입니다. 메멘토모리가 생각하는 송영길이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정치적 해법인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국민의힘이 아직 잘하는게 없다. 전 우파지만 국민의힘이..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98 감사 거부 '꼼수' 선관위, 곧바로 검찰 수사행 - 주간조선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들이 결국 검찰에 고발당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의 수사의뢰 없이도 검찰에서 곧바로 관련 의혹에weekly.chosun.com 선관위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선관위 업무 사항이 아니라 선관위 인사과정에서의 불법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미 드러난 뉴스기사 또는 사실만 보더라도 충분히 수사할 이유가 차고도 넘친다. 그런데 선관위는 이를 두고 자체 조사를 한다고 말하고 감사는 받지 못하겠고 권익위에 이 사항을 받겠다고 말한다. 자.. 관내 내부 부패와 범죄에 대해..
우리 목사들은 교회 내에서 졸라 쫀다. 그냥 쪼는게 아니다. 그냥 비참하고 처참하고 매우 처절하게 쫀다. 성도에게 쫄고 장로에게 쫄고 담임에게 쫄고 선임 목사에게 쫄고 쫄고 쪼리다 못해 바닥에 늘러 붙어서 타버린 건더기처럼 변해간다. 우리는 무엇때매 이렇게 쫄아버리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이것 말고는 먹고 살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조금만 더 하면 무언가 이룰 것이라는 착가이기 때문이다. “아 씨발.. 이것만 버티면 담임목사 될거야” 그러나 담임이 되도 쫒겨나는 시대가 요즘 시대다. 이제는 담임이 MZ세대 목회자들에게 쫀다. 아무리 봐도 쫄 이유가 없다. 우리가 기본 근간으로 삼는 것이 성경이다. 그리고 예수의 쿠벨레에서 그 신학과 신앙의 기둥을 심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쫄 이유가 없다. 오히..
탈모는 남자를 떠나 여자에게도 많이 퍼져있는 현상입니다. 솔직히 이것을 병으로 규정하기는 모호하지 않나 싶네요. 그러나 어쨌든 현대사회가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다 보니 남녀 상관없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외모가 무기인 사람들이라면 특히 목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탈모는 가장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는 것이죠. 특히 강연을 한다던가 아니면 연예인이라던가 배우라던가 말이죠. 목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말은 안하지만 목사들이 탈모가 심해지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매주마다 아니 매일마다 성도들을 마주해야 하고 아이디얼 적인 외모를 가져야 하는 압박을 언제나 받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것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무엇일까요? 1. 모발이식 앞서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대처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로 손꼽히는 로버트 키요사키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하고 또한 금 은 과 비트코인의 투자자로도 알려져있다. 이런 키요사키가 그의 20년된 스테디 그리고 베스트 셀러인 그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말하는 것은 다름아닌 돈을 버는 방법과 돈을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에 대한 흐름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간단하다. 부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나라의 체계와 그들의 거짓말에 속지 말고 영리하게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것 중에 “빚”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빚에는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는데 나쁜 빚을 예로 들면 학자금 대출과 같이 오로지 갚는 것에 이용되는 것이고 좋은 빚이란 그 빚을 통해 또 다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빚이다. 예..
바야흐로 개척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잘되서 개척하는게 아니라 갈 데가 없어서 개척으로 내몰리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누구는 카페 목회, 누구는 용접공 목회, 누구는 일용직 목회, 누구는 막노동 목회, 누구는 쿠팡 목회 등등등…. 그런데 부끄러운 건 왜 일까요? 차라리 목회자만 빼면 덜 부끄럴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모두가 개척으로 빠지는 마당에 여러분에게 뼈가 시리가 아픈 충고 한마디 할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존에 사역하는 교회를 그만두면서 00이 약 50개가 안되면 개척은 100프로 망합니다. 여기서 00은 무엇일까요? 50개는 50개가 아니라 50명입니다. 네~ 50명의 사람입니다. 목회자라면 바로 알아들으실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 교회에서 사표를 내고 나오는데 주변에서..
5월 24일 대한민국에서 미국보다 빠르게 인어공주 실사 영화가 개봉되었다. 미국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굉장한 호평을 얻은 것과 다르게 국내에서는 할리 베일리 배우의 외모를 떠나 영화 자체의 작품성의 문제가 많다는 리뷰가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이와는 다르게 가부장적인 모습과 남성의 마초적인 모습이 가미된 분노의 질주 9편은 이미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다. 또한 중국에서 저조한 개봉실적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은 이미 보기도 전에 그 결과를 예측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 도대체 이 영화의 문제가 무엇이고 왜 흥행에 대해서 메멘토모리는 부정적으로 보는가… 1. PC가 문제가 아니다. PC를 강요하는게 문제다 PC란 Political Correctness의 줄임말로 정치적 올바름이란 뜻이다...
오늘 이야기 해볼 것은 교회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교회의 공간을 이야기할 때 다들 예배당의 모습이나 인테리어를 신경쓸 것입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죠. 교회 공간의 의미에서 예배당이 빠질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90프로의 교회는 적어도 한국에서 일반적인 제의적인 공간학을 가지고 교회를 유지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공간개념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한국교회의 모습은 상가 건물 2층 이상에 위치하고 그곳에서 종교시설을 목적으로 임대하게 됩니다. 상가교회들에게 있어서 가장 단점은 첫째, 공간의 제한 둘째, 시설이용의 제한, 셋째, 공간확장의 제한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시간당 수입의 제한이죠. 교회는 시간당 얼마를 벌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