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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로 손꼽히는 로버트 키요사키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하고 또한 금 은 과 비트코인의 투자자로도 알려져있다. 이런 키요사키가 그의 20년된 스테디 그리고 베스트 셀러인 그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말하는 것은 다름아닌 돈을 버는 방법과 돈을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에 대한 흐름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가 주장하는 것은 간단하다. 부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나라의 체계와 그들의 거짓말에 속지 말고 영리하게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것 중에 “빚”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빚에는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는데 나쁜 빚을 예로 들면 학자금 대출과 같이 오로지 갚는 것에 이용되는 것이고 좋은 빚이란 그 빚을 통해 또 다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빚이다. 예..
바야흐로 개척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잘되서 개척하는게 아니라 갈 데가 없어서 개척으로 내몰리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누구는 카페 목회, 누구는 용접공 목회, 누구는 일용직 목회, 누구는 막노동 목회, 누구는 쿠팡 목회 등등등…. 그런데 부끄러운 건 왜 일까요? 차라리 목회자만 빼면 덜 부끄럴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모두가 개척으로 빠지는 마당에 여러분에게 뼈가 시리가 아픈 충고 한마디 할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존에 사역하는 교회를 그만두면서 00이 약 50개가 안되면 개척은 100프로 망합니다. 여기서 00은 무엇일까요? 50개는 50개가 아니라 50명입니다. 네~ 50명의 사람입니다. 목회자라면 바로 알아들으실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 교회에서 사표를 내고 나오는데 주변에서..
얼마 전 아는 후배가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안수를 받고 나니 더 걱정이라고 하더군요. 목사가 되기 전에 대부분의 교단은 노회(지방회)라는 곳에서 목사후보 면접을 봅니다. 꼰때 목사들에게 훈계를 듣는 더러운 시간이죠 이 친구도 가서 들은 이야기가 가관이었습니다. 제 후배 나이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넌 개척이나 해라” 정말 어떤 개 쓰레기 목사인지 모르겠지만 지 자식한테도 그렇게 말하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제 개척을 준비하길래 제가 조언을 좀 했습니다. 바로 ㅇㅇ을 최대한 줄이라고 말이죠. 여기서 ㅇㅇ은 무엇일까요? ㅇㅇ은 바로 예배입니다. 개척교회가 성공하려면 예배 수를 줄이세요 많은 목회자들이 개척교회를 하자마자 열정에 휩쌓여 감당하기 힘든 예배 순서를 ..
오늘 이야기 해볼 것은 교회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교회의 공간을 이야기할 때 다들 예배당의 모습이나 인테리어를 신경쓸 것입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죠. 교회 공간의 의미에서 예배당이 빠질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90프로의 교회는 적어도 한국에서 일반적인 제의적인 공간학을 가지고 교회를 유지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공간개념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한국교회의 모습은 상가 건물 2층 이상에 위치하고 그곳에서 종교시설을 목적으로 임대하게 됩니다. 상가교회들에게 있어서 가장 단점은 첫째, 공간의 제한 둘째, 시설이용의 제한, 셋째, 공간확장의 제한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 여기에 하나가 더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시간당 수입의 제한이죠. 교회는 시간당 얼마를 벌어들..
2018년 장로교 통합측 총회 자료에 의하면 목사들의 무임수가 1500명을 넘어가고 있다. 이는 거의 목사 총수에 10프로에 달앟는 비율이다. 모르긴 몰라도 제대로 조사하면 이보다는 더 나올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교회는 유명무실하면서 카페목회로 생을 연명하거나 목사라고 어디 이름만 걸어놓고 생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빠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무서운 이유는 목사 수는 늘어가는데 무임도 늘어가는데 교인 수는 매년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으며 또한 신대원의 목회자후보생 경쟁율을 최악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무교보다 무서운게 무임이다. 솔직히 나도 목사로서 목사들의 세계, 교회의 깊숙한 세계는 목사들이 더 잘 안다. 목사들이 무임으로 이탈하는 현상을 보면 목사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이미 교..
대한민국 교회 예배 구성에는 언제나 새벽예배가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도대체 왜 예배 구성이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와 이유가 없이 또는 연구가 없이 남이 하던 대로 다들 그렇게 하기때문에 예배 순서에 새벽예배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그 새벽예배를 위해 목사는 그 새벽예배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 새벽예배 자체가 어떤 이들에게는 건강과 정신적 피해를 입힘에도 새벽예배의 장점과 강요만을 나열하며 신앙의 필수조건으로 각인시킨다. 정말 그럴까? 우선은 새벽예배 자체는 대한민국을 뿌리로 둔 교회에만 나타는 현상이며 이 현상은 1907년 평양대각성부흥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교회의 유산으로서 이 예배 형식을 고대로 가지고 오는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시대와 삶이 변함에..
지금 현재 터키 동남부 지역에서 규모 7.8 정도의 지진에 의해 약 2천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구조대를 파견하고 있고 속속들이 생존자들을 구조하는 기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는 종교와 정치를 넘어서 생명을 살리고자 지진피해지역으로 몰리고 있고 유럽과 서방은 지금 엄청난 모금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규모 7.8이면 얼마나 위험한지 감이 안오시는 것 같아서 우리나라랑 비교를 하자면 2017년 포항에서 지진으로 난리가 났던 것 기억하시나요? 그 지진이 5.8 정도 였습니다. 2단계 위라고 보면 학자들은 원자폭탄급이라 하는데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그런데 제가 화가 나는 것은 한국교회의 태도입니다. 그 많이 가던 단기선교는 간다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신앙 리더 훈련을 빙자해 교인들에게 엽기적인 가혹 행위를 자행·방조한 빛과진리교회 지도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2월 14일 김명진 목사를 징역 2년, 리더조교 최 아무개 씨와 김 아무개 씨를 각각 징역 1년, 징역 10개월에 처한다고 선고했다. 빛과진리교회는 '리더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LTC(Leadership Training Course)를 운영하면서 엽기 행위를 자행했다. 피해 교인들은 2020년 4월 기자회견을 열고, 빛과진리교회가 △인분 먹기 △공동묘지에서 매 맞기 △불가마 버티기 △잠 안 자기 등을 강요했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LTC 과정을 밟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재활 중이거나, 전신 화상을 입는 등 피해자가 속출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