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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의 기독교비평연구소
아래는 주승중 목사의 10월 4일 설교를 기반으로 비평했음을 알렸다. 5가지로 나누어 설교를 비평했으며 각 채점 조항은 1. 총 설교 시간(25-30분), 2. 예화의 적절성 3. 본문의 적절성 4. 설교자의 자세, 5. 설교의 기교(수사학) 이며 각 조항은 20점으로 총 100점이다. 1. 총 설교시간 (19/20) 총 설교 시간은 유투브에 업로드된 총 주일예배 영상에서 설교시간은 21:45에서부터 54분 30초까지이며 약 33분이 소요되었다. 이 설교 시간은 이상적인 시간이다. 앞 뒤 기도시간을 계산하지 않으면 약 31분이기 때문에 가장 알맞게 설교시간을 소요했다. 또한 설교의 흐름이 처음부터 끝까지 멈추거나 맥락이 끊기지 않았다. 도입에서 결말부분까지 총 33분 동안 설교의 기준이 될 만큼 좋았다고..
우선 이 글을 쓰기 전, 본인은 손원영 교수와 전혀 친분이 없으며 손원영 교수에 대한 사태에 대해서 가장 객관적인 입장에서 비평하였으며 이 설교에 대한 나의 비평도 온전히 객관적인 입장에 대해서 서술하였음을 밝힌다. 우선 사실관계를 아래에 열거한다. 1. 설교자는 손원영이다.2. 설교를 초빙한 주체는 열린선원이고 대상은 스님들이다.3. 이 행사는 열린선원이 13년째 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였고 이 행사에 손원영 교수는 성탄설교를 했다.4. 본 설교 전체에 맥락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역에 대한 불교의 용어를 찾아 대입한 설교다.5. 설교의 목적을 설교자(손원영 교수)는 예수님을 전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원영 교수의 신학이 본인이 공부해본 적이 없는 신학이기에 신학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가 된 한 교수님의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손원영 교수, 얼핏 지나가다 불상을 모금하는 행위에 대한 기독교 뉴스가 기독교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사건이 종결이 되지 않고 진행 상태인 듯 했다. 심심한 차에 들여다 보니 상황은 심각했지만 그 내용은 유치하게 짝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초등학교 슬기로운 생활이란 교과서를 읽어보기만 해도 이 상황이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가 없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신학교는 아마 현존하는 대학들 중에서 가장 많이 데모를 하는 학교일 것이다. 비리, 신학적 논쟁, 기타 등등이 있지만 이런 저급한 논쟁으로 인해서 학교가 이런 사태까지 왔다는 것이 한국교회 목사로서 그리고 기독교 비평가로서 너무나 어이가 없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 80프로의 목회자들이 자신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먹고사는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본인도 목사이지만 현재 재정에 큰 문제가 없고 사역과 미래를 위해 잘 준비되어 가는 과정이라 그냥 지나가려 했지만 지인 목사와의 대화에서 너무 감정이 격해져 쿠팡에 가서 일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 쿠팡을 하고 난 뒤에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시는 목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목사로서 가본 쿠팡의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1. 가장 중요한 일급(돈) 우선 본인은 일용직(단기)이어서 일용직에 근거한 자료로 일급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한다. 우선 이러한 정보는 타 블로그에도 나온 정보이니 따로 검색하셔도 된다. 일용직은 최저시급으로 받게 된다. 현 시점의 최저시급은 8,350원이다. 일하는 시..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 사태, 그리고 비대면예배를 대면예배로 강행하려는 한국교회의 모습들이 공중파에서 퍼지면서 사회의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다. 난 지금 이미 수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그 군집들을 욕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있는 가운데 내가 한자 더한다고 나아질게 없기 때문이다. 내가 비판할 것은 이것이다. 비주류 목사들에게서 퍼지고 있는 -교회가 미안합니다- 운동이다. 난 정말로 덤앤더머의 극치를 보는 듯한 이 운동에 헛웃음을 넘어 웃을 힘조차 잃어버렸다. 세상 말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가만히 있으면 안되나 할 정도로 유치한 운동이라고 해야 겠다. 근데 더 어이없는 건 이것이 목사들 사이에 유행을 탄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이 운동이 왜 말..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가 안팍으로 시끄러운 지금, 굳이 원로목사 제도를 수면 위로 끌러 올려 논쟁거리가 되게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앞으로 한국교회 안에서 예산으로나 교회정치와 치리에서 원로목사라는 존재가 골칫거리가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어려운 시국을 버틸려면 반드시 원로목사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안을 발표해야 한다. 원로목사 제도가 이 시점에 왜 크게 문제가 되는가. 그건 바로 애매모호한 법에 있다. 장로교 통합 교단 헌법에 나온 원로목사에 관한 법 조항이다. 7. 원로목사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목사로서 시무하던 목사가 노회(폐회 중에는 정치부와 임원회)에 은퇴 청원을 할 때나 은퇴 후 교회가 그 명예를 보존하기 위하여 추대한 목사다. 원로..
박원순 전 시장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일으키기 전에 먼저 드는 걱정이 있었다. 좌파이고 전형적인 부의 중심으로 서 있는 우파계열의 교회들과 척을 진 박 전 시장의 자살을 설교에 좋게 이용할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속으로 기도했다. 제발 "자살하면 지옥간다"라는 설교를 하지 말아달라. "자살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거절한 것이기에 지옥에 간다". 그러나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이미 보수적 신학교의 교수가 얼토당토 안한 신학을 가지고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고 글을 올렸다. 이미 설교에서는 많이 인용되고 있다. 우선은 자살하면 지옥으로 바로 간다는 것은 카톨릭의 전통에서 내려온 잘못된 신학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네가 뭔데 잘못되었다고 하느냐 묻는다면 내가 아니라 카톨릭 공식 게시판에 이..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한국교회 기득권층이 극렬하게 반대하는 중이다. 유투브에서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한국교회는 망합니다"라는 컨텐츠가 나올 정도이다. 이에 대한 이유는 동성애에 대한 이슈 때문인 것 같다. 교회 안에서 동성애에 대한 차별을 할 수 가 없으면 신학교에서나 교회에서 동성애를 지향하거나 동성애자인 교인 또는 교역자가 나오고 동성애를 퍼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물론 동성애를 반대하는 나로서도 이에 대한 우려는 동의한다. 물론 나는 쾌락을 추구하여 동성애를 선택하는 변태적인 음란행위를 반대하는 면에서 동성애를 반대한다. 현재 이에 대한 법안이 정의당에서 발의되어 통과를 기다리는 모양이다. 포괄적 차별반대법이라 법명이 정해진 듯 하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훑어본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교회가 걱정할..